직장생활 꿀팁 1
직장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라고 한다면 많은 업무량, 잦은 야근과 음주 등이 손꼽힙니다. 하지만 업무 외적으로 직장인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동료 직원의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이 동료가 하는 행동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불쾌함을 느꼈다는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그만큼 온종일 사무실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근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간의 예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마음도 편안해져서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무실 근무자가 지키면 좋은 예절을 알려드립니다.
1. 책상에서는 일만 합시다. 이른 출근으로 아침밥을 챙겨 먹지 못해서, 혹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야근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책상에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종종 있습니다. 개인이 혼자 업무를 보는 공간이면 괜찮지만, 여러 동료들이 함께하는 경우에는 음식 냄새 퍼져 옆자리 동료를 불쾌하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포장을 뜯는 소리, 음식을 씹고 삼키는 소리 등 귀에 거슬리는 소음으로 동료의 업무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책상에서 음식을 먹는 행동은 주변인에게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요.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책상과 키보드, 마우스에는 화장실 변기의 40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책상에서 먹기보다 잠깐이라도 쉴 겸 라운지나 휴식 공간에서 먹고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2. 가벼운 수다는 좋지만 목소리는 작게하세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 보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일이 많습니다. 그 이야기가 업무에 관련된 내용일 수도 있고, 또는 서로의 사생활 등 가벼운 내용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이 같이 직장생활을 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선을 넘어버리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업무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자리 주변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일이 많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내용일 수도 있고, 또는 서로의 사생활 등 가벼운 내용일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의사소통은 업무와 사무실 내 인간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하지만, 그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업무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목소리가 큰 사람이라면 수다가 아닌 소음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3. 자리 정리 정돈하세요. 지하철 화장실에서 많이 본 문구인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여러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사무실에서는 화장실 못지 않게 뒷정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앉는 사무실인 경우 자신의 뒷자리는 동료가 지나가는 통로가 됩니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의자를 정리하지 않는다면 통로를 이용하는 동료가 직접 의자를 밀어 넣는 수고를 하게 됩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회의실에서는 뒷정리를 특히 더 신경써야 하는데요. 자신이 앉은 의자는 꼭 제자리에 다시 넣어두고, 사용한 PC나 전자기기 등은 종료한 후 선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칠판을 사용한 경우에는 다음 회의실 사용자를 위해 깨끗하게 지우고, 회의실 내 비품을 사용한 경우에는 다시 제자리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