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면 위암이다?"
혹시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는 등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 같은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소화불량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화불량이
위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과연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는 등
소화불량과 관련된 증상이 위암과 관련이 있는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위암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면 위암이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쓰리는 증상은
위암의 증상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있으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권유 드립니다.
치료가 필요한 위식도 역류,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을 수 있고, 이에 동반된
H pylori 감염증은 위암의 위험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위가 없어도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당연합니다.
위 절제를 시행한 후에 재건술식이 시행되는데
이는 바뀐 해부학적 구조에서
식이가 가능하도록 장을 연결해 주는 것이고,
위 절제를 부분 절제를 하느냐
전 절제를 하느냐에 따라
다른 재건술식이 시행됩니다.
물론 수술 후 일정 기간은
음식 섭취에 제한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환자가 적응하기도 하고
섭취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3. 담배와 술,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위암의 원인은 유전적인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위암 호발 지역에서는
유전적 원인보다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위암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것들은
가공육이나 염지된 생선, 짠 음식, 저 단백 및
고 탄수화물 식습관이고
다른 암종과 마찬가지로 담배와 술은 위암에서도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끊으셔야 합니다.

4. 위암 완치율, 70%나 된다?
각 병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최근 연구 데이터들에 의하면 국내의 경우
전체 위암에서 70%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조기 위암 환자 비율이 높아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높게 보이는 것이지
진행된 위암에서도 치료 성적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암 3기의 경우 50% 미만이고,
타 장기 전이가 동반된 4기 위암의 생존율은
항암치료에 잘 반응해도 평균 1년 이하로
좋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 등
새로운 약물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위암 치료에 적용되고 있어
향후 이런 3-4기 위암의 치료 성적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위암에도 종류가 있다?
위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라고 하는 암이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점막하 층에서 발생하는
점막하 종양도 있고, 림프종 등도 있습니다.
어떤 암종이냐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는데
종양은 물론 종양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위 쐐기절제술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MALT 림프종이라는
종양은 헬리코 박터 제균이 1차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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