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호감을 얻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사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사정’이나 마음까지 고려해 행동한다. 특히 상대의 말이나 행동에 반응할 때는 그 순간의 감정이 통제한다. 짜증이 나거나 불만이 있을 때는 말이나 태도, 표정이 고스란히 반응에 드러나서 트러블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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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대방의 말을 먼저 듣고 분위기를 정돈해 놓자. 그렇다고 시종일관 웃으며 다정다감하게 반응해서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전부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건 누구나 감정이 있기에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자신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중립적인 반응을 기본 원칙으로 지키면 좋다. 자신의 마음이나 의견 등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상대방의 의향을 수긍한 다음에 전달하자.
이 순서를 뒤집어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반응을 먼저 하게 되면, ‘싸우자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먼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서 대화를 받아들이는 태세를 정돈해 놓고, 한 템포 쉰다음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상대방 또한 쉽게 수긍할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일에 대해 상담하거나 확인을 하러 온 부하나 후배의 이야기가 길어질때, 조바심이 난 적이 있는가? ‘지금 이런 일이 있었고 이렇게 됐는데 이렇게 해서……’라며 과정 하나하나를 설명하는데, 특히 미괄식으로 말하면 듣는 내내 불안한 감정이 일어날 수 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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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이런 대답은 상대방에 따라 ‘일 문제로 상담 좀 하려고 했더니 거절당했다’, ‘얘기도 안 들어주고’라고 받아들여서 갑질로 취급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로 알고 있는 정보가 적어서 상황 파악을 바로 할 수 없을 때는 이렇게 말하자. "저도 알 수 있게 설명해 주세요" 혹은 "10분 안에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래도 상대의 이야기가 멈추지 않는 데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을 땐 요점을 다시 물어보자.
‘지금 한 얘기 중에서 제일 하고 싶은 말은 뭐예요?’, ‘제일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어디예요?’ 고민을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꺼내서 주제가 다양한 방향으로 튈 때가 많다. 그러면 듣는 사람을 떠나서 말하는 사람도 머리가 혼란스러워져 하고 싶은 말이 뭔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뭔가요?’ 하고 이야기한 내용 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게 할 때도 있다. 이런 기술은 직장에서도 쓸 수 있으니 꼭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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